사진 보정 어플 사용해 보셨나요

사진은 보정이 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진에 있어서 보정은 필수로 여겨집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본인이 찍은 사진을 보정해서 간직하거나 sns에 업로드하는 추세인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보정 프로그램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간단한 보정 툴을 사용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진 보정 어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vsco

vsco는 전문가들도 사용한다고 알려진 유명한 어플입니다. 실제로 있는 필름의 색감을 재현해 필름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데요. 무료 프리셋을 10개를 지원하며 유료 멤버십 가입 시 더 방대한 양의 필터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설정값도 저장해 다른 사진에 적용할 수 있는데 이 또한 10개까지만 지원합니다.

 

노출, 선명도, 채도와 같은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스플릿톤, hsl 등 색감 보정에 유리한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hsl기능은 고급 보정 기술로 잘만 활용한다면 퀄리티 있는 풍경 사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의 사진까지 볼 수 있어 보정을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에겐 적합한 어플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7일 무료 체험 후엔 자동으로 유료 갱신된다고 하니 꼭 기억해두세요!

 

 스냅시드(Snapseed)

스냅시드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료 사진 보정 어플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보정 가능해 좀 더 전문적인 어플이라 할 수 있는데요. 몇 번의 터치로 보정되는 기능이 있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도구 메뉴가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RAW 파일 보정을 지원한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풍경,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을 퀄리티 있게 보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폰, 안드로이드 둘 다 사용할 수 있으며 광고를 시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외에도 설정값을 저장하여 새 사진에 적용 가능하고 원근감 왜곡, 아웃포커스까지 조절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을 살린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덧붙여 필터의 종류도 많고 이중 노출 사진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사용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아날로그 필름 시리즈

아날로그 시리즈는 아이폰 전용 유료 어플로 도시 특유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앱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파리와 도쿄 시리즈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파리는 핑크톤이 강해 화사한 연출을 하고 싶을 때 유용하며 도쿄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런던(모던함), 서울(빈티지함/브라운톤), 제주(블루톤), 부다페스트(다채롭고 독특한 색감), 웨딩(셀카 보정용) 등 다양한 버전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진킴 카메라(yoojinkim camera)

인스타에서 파리 스냅 사진작가로 유명한 유진 킴이 출시한 사진 보정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유료 어플 인기차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2,500원입니다. 매달 새로운 필터가 추가되며 찍은 사진을 배경화면용으로 만들 수 있는데 달력, 날짜/시간, 어플의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적절한 곳에 배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보정 시 설정값 정보도 저장 가능해서 다른 사진과 값을 비교해 보며 본인만의 색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작가가 찍은 파리 사진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놔 참고할 수도 있고 배경화면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하지 않은 무난한 필터로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으니 한 번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사진 보정 어플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어플이 있으니 사용해 보시고 본인의 색감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전문 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