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시회 일정 확인하고 가세요
2021년이 어느덧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연말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세요? 가족/연인과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올해는 사진 전시회를 관람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 전시회 점핑 어게인
필립 할스만의 [점핑 어게인] 사진전이 서울에 열렸습니다! 필립 할스만은 LIFE 매거진 표지를 101번이나 촬영한 전설의 사진작가로 개인의 초상부터 초현실주의까지 다양한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그중 '점프'가 이번 전시의 주제입니다. 필립 할스만은 점프하는 순간 사회적 가면이 벗겨지면서 개개인의 진정한 자아가 드러난다고 생각해 사진집 '점프'를 제작하게 됐는데요. 그의 사진집에 있는 세계 각국 유명 인사들의 표정을 보면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점핑 어게인'에선 총 150여 점의 사진을 7가지 테마별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장 내부 촬영이 불가능한 대신 3개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는데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서 업로드하면 1장 당 1원씩 기부된다고 합니다. 또한 '가이드 온' 어플을 통해 유료 음성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엽서, 포스터, 달력 등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울적하고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점핑 어게인' 관람을 통해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전시 기간 : 2021.12.04 ~ 2022.04.03
- 전시 장소 : K현대미술관
- 개장 시간 : 10:00 ~ 19:00 (18:00 매표 및 입장마감)
- 휴관 : 매주 월요일
- 예매 방법 : 온라인 예매 OR 현장 예매
성인 (만 19세 이상) | 청소년 (만 13~18세) | 어린이 (만 3~12세) | |
입장료 | 20,000원 | 15,000원 | 13,000원 |
사진 전시회 AWA
AWA는 Acidentally Wes Anderson의 약자로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인데요. 2017년 뉴욕에서 한 부부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웨스 앤더슨이 촬영했을 법한 장소를 sns에 업로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열린 AWA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현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일상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돼 있으며 익숙한 환경이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진 전시회입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에선 300여 점의 사진을 풍경, 이동 수단, 터미널, 호텔 등 여행과 관련된 10가지 테마별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각 테마마다 공간의 색을 다르게 칠해 놓음으로써 주제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가 없는 대신 사진 속 장소의 이야기를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설명이 담긴 PDF를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트샵에서 엽서, 액자, 필름 카메라와 같은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웨스 앤더슨의 팬은 물론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의 호기심까지 충족시켜주는 AWA 사진 전시회 한 번 관람해 보세요!
- 전시 기간 : 2021.11.27 ~ 2022.06.06
- 전시 장소 : 그라운드시소 성수
- 개장 시간 : 10:00 ~ 19:00 (18:00 입장마감)
- 휴관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성인 (20세 이상) | 아동/청소년 (36개월~19세) | |
입장료 | 15,000원 | 12,000원 |
오늘은 사진 전시회 일정을 알려드렸는데요. 전시회를 관람하며 올해를 즐겁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