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룸에 대해 알고 싶다면
sns 계정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 요즘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진인데요.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도 있고 가독성 또한 향상시킬 수 있어 사진 게재는 필수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보정이 80%라고 할 만큼 후 처리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여러분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으면서 사진 보정과 관리가 편한 프로그램 찾고 있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이에 적합한 라이트 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라이트 룸(Light room)
라이트 룸은 어도비에서 출시한 준전문가용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2006년 베타 버전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발전해 오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엔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다량의 사진을 보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지자 수요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엔 기존 전문가용인 라이트 룸 클래식과 웹 연동성을 활성화시킨 라이트 룸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여기서 포토샵과 라이트 룸이 뭐가 다른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포토샵은 보정보단 편집에 특화돼 있고 보통 이미지 제작에 사용되기 때문에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파일을 한 장씩 열어 작업하기 때문에 여러 장의 사진을 보정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접하는 사람이 사용하기엔 어려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 배우고 작업하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사용 가능한 라이트 룸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라이트 룸이 무엇인지 포토샵과 다른 점이 뭔지 알아봤는데요. 이제부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라이트 룸의 특징
다량의 사진 관리는 라이트 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많은 양의 파일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라이트룸을 즐겨 사용하는데요. 사진을 하나하나 보정한 뒤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카탈로그 파일이라는 DB파일에 보정 내용을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보정값을 백업해두는 것으로 원본을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집니다. 그리고 DB파일에 정보가 기록되므로 키워드 및 검색을 통해 필요한 사진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프리셋 기능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프리셋이란 하나의 설정값을 만드는 것인데요. 사진을 보정한 내용, 즉 밝기/구조/화이트밸런스 등의 값을 저장한 후 다른 이미지에 동일한 설정 값을 적용하는 기능입니다. 이런 점은 작업시간을 단축시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덧붙여 다양한 프리셋을 공유 받아 값을 조절해 보면서 본인만의 색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버튼/슬라이더 조절과 같은 직관적인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해 배우기 쉽다는 점과 월 11,000원의 저렴한 구매 비용은 라이트 룸만의 메리트이기도 합니다.
라이트 룸의 기능
라이트 룸은 사진 보정을 위한 기본적인 옵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요. 서론은 각설하고 대략 어떤 기능이 있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히스토그램 표시 : 빨강, 노랑, 파랑 등 색 분포도(히스토그램)를 통해 어느 계열의 색이 두드러지는 확인할 수 있어 상세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노출 보정 : 밝기 보정을 지칭하는 말로 밝은 영역, 어두운 영역, 흰색 계열, 검정 계열 등 영역 별로 보정 가능합니다.
그라데이션 필터 : 마스크 작업(특정 효과를 원하는 부분에만 적용하는 것) 없이 부분 보정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복구 브러시 : 피부의 잡티를 제거하거나 얼룩을 없애는 등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는 기능입니다.
색감 보정 : H(색)S(채도)L(명도), 광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적목현상 도구 : 컬러 사진에서 눈이 빨갛게 나타나는 현상(적목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SNS는 나를 알리고 브랜딩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효과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 룸을 통해 사진의 퀄리티를 높여 내 글을 더 매력적인 글로 만들어 보세요!